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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금)

김대희 아닌 꼰대희, 결혼 30년만 이혼 위기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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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대희 신봉선 /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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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김대희가 때아닌 파경설에 휩싸였다. 부캐 '꼰대희' 콘텐츠 탓이다.

김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를 통해 '30년 결혼생활 마침표 찍을라캅니다(feat. 이혼전문 박은주 변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대희는 부캐 꼰대희로 등장,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 '대화가 필요해'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신봉선과 이혼 위기 꽁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이혼 전문 박은주 변호사를 게스트로 초대해 두 사람은 이혼에 대한 현실적인 상담을 받았다. 두 사람은 별거 5년 차임을 밝혔고, 꼰대희는 "잘 살다가 갑자기 나갔다. 저도 이유를 모른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대희의 실제 아내 지경선 씨에게 전화가 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문제는 그 이후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이를 실제 김대희의 이혼으로 오해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또한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된 '꼰대희' 리뷰 기사들로 인해 혼란이 가중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언론사에 직접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해당 영상에도 "진짜 이혼하는 줄 깜놀" "이혼은 안돼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두 사람의 리얼한 연기 덕분이었을까. 때 아닌 실제 이혼설로 한차례 곤욕을 치른 김대희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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