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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화)

세븐틴 에스쿱스, 한음저협 정회원 됐다...우지·버논 이어 팀내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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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사카(일본)=뉴스1) 권현진 기자 = 세븐틴 에스쿱스가 2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오사카(일본)=뉴스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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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에스쿱스(최승철)·싱어송라이터 윤하(고윤하)와 이무진이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의 정회원이 됐다.

이들은 한음저협이 24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5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에 포함됐다.

한음저협은 작사·작곡·편곡가 등 국내 음악 창작자의 저작재산권을 신탁 관리하고 있다. 협회 규정에 따라 매년 1월 협회 준회원 가운데 대중음악, 국악, 동요, 종교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걸쳐 정회원 승격자를 선정한다.

세븐틴의 리더인 에스쿱스는 세븐틴의 대표곡 '손오공', '음악의 신', '울고 싶지 않아', '아주 나이스(NICE)'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2019년 정회원이 된 우지, 지난해 승격된 버논에 이어 세븐틴 멤버 중 세 번째로 한음저협 정회원이 됐다.

2022년 발매한 자작곡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돌풍을 기록한 윤하도 이번에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3위를 했던 이무진도 정회원 승격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그룹 멤버 전원이 정회원 자격을 얻게 된 팀들도 포함됐다.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프로듀싱 듀오 '그루비룸'은 각각 멤버 투컷(김정식), 휘민이 정회원으로 승격하면서 그룹 멤버 전원이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한음저협이 발표한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이들 외에도 대중음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더 클래식의 멤버 박용준,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비디오판 주제곡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의 박용진이 30년 이상의 창작 활동을 통해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아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무조건'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박상철, 신예 작곡가 김희수 노주환 김준성 정석환 김윤호 황유빈 전병선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또 이번 승격 명단에는 메이비(김은지), 더콰이엇(신동갑) 등 과거 정회원으로 활동했으나 협회 규정에 따라 재승격된 작가들도 포함됐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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