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7~14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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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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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2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축하하며 안전하고 후회 없이 기량을 발휘하고 선전하기를 기원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고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최홍훈 선수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 시·도 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 등 200여 명이 결단식에 참석한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인 34개국 127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중국 하얼빈에서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빙상 종목 대회는 하얼빈시에서, 설상 종목 대회는 하얼빈에서 약 200㎞ 떨어진 야불리에서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6개 종목에 총 223명(선수 149명, 임원 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수단 본단은 2월 4일에 출국해 2월 15일 귀국한다.
문체부는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설상 종목 훈련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대회가 열리는 현지에서는 대한체육회와 선수단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해에 우리 독립운동의 무대였던 하얼빈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려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면서 "우리 선수단이 안전하게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하며, 문체부도 선수들이 걱정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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