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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화)

히트맨 잡으러 오는 검은수녀들…예매량 20만명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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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히트맨2'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설 연휴 흥행 경쟁 채비를 마쳤다. '검은 수녀들'은 개봉 당일 예매 관객수 20만명을 넘기며 사실상 박스오피스 정상을 예약했다.

'히트매2'는 23일 7만5696명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8만명이다.

이 작품은 2020년 공개된 '히트맨'(240만명)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웹툰 작가로 전업에 성공한 전설의 국정원 요원 준이 새 웹툰을 내놓고 웹툰 내용과 똑같은 범죄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권상우·정준호·이이경·황우슬혜 등이 다시 한 번 출연했고, 최원섭 감독이 또 한 번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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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2'는 '검은 수녀들'이 공개되는 24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 흥행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24일 오전 8시 현재 '검은 수녀들' 예매 관객수는 약 20만명으로 '히트맨2'(약 9만명)을 두 배 이상 앞서고 있다. 예매량만 본다면 '검은 수녀들'이 '히트맨2'를 앞설 거로 예상된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에 나온 '검은 사제들'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일종의 속편이다. 교단의 반대를 무릅쓰고 악령이 깃든 아이를 구하기 위해 나선 유니아 수녀와 의술을 믿지만 결국 유니아 수녀와 함께하게 되는 미카엘라 수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송혜교가 유니아 수녀를, 전여빈이 미카엘라 수녀를 연기했다. 송혜교가 한국영화에 나오는 건 2014년 '두근두근 내인생' 이후 11년만이다. 연출은 '카운트'(2023) '해결사'(2010) 등을 만든 권혁재 감독이 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서브스턴스'(5782명·누적 27만명), 4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AG: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5622명·누적 1만8000명), 5위 '검은 수녀들'(5581명·개봉 전)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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