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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화)

전국 대체로 맑아…동해안 중심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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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 오후부터 눈…강원산지 최대 15㎝ 눈

낮 최고기온 7~14도…미세먼지 전 권역 '보통'

뉴시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5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고갯길에 시간당 2~3㎝ 가량의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눈은 16일까지 이어지며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60㎝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고 강원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이번 눈의 특징이 눈 무게가 무거운 습설이라서 비닐하우스 붕괴, 소형 선박 침몰에 대비해야 한다. 2023.01.15.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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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고, 강원산지에는 최대 15㎝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도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강원동해안·산지, 밤부터 경북동해안·북동산지, 25일부터 부산·울산에 가끔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4~25일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1~5㎝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 ▲경북북동산지 1~5㎝ ▲경북북부동해안 1㎝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30㎜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10㎜ ▲울릉도·독도 5㎜ 미만 ▲부산·울산 1㎜ 내외 ▲제주도산지·중산간·동부 5㎜ 미만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 내리는 눈·비는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다.

특히 이날 밤부터 강원산지에 시간당 1~3㎝의 습한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1도, 최고 0~7도)보다 2~6도가량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7~14도,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가 되겠다.

주요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6도, 대전 8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경기남부·충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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