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08 (토)

낮 기온 최고 13도 포근한 1월 날씨…오후부터 곳곳에 눈·비[오늘날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저기온 영하 8~4도, 최고기온 7~13도

평년보다 2~6도 높은 포근한 날씨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 미세먼지 '나쁨'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4일은 대부분 지역이 포근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이데일리

지난 22일 강원 강릉시 홍제동의 한 매화나무에 꽃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측됐다. 이는 평년(최저기온 영하 12~-1도, 최고 0~7도)보다 2~6도가량 높은 것으로 오는 26일까지 포근한 1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대부분 맑겠으나 강원 영동 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후에 비 소식이 있다. 24일부터 25일까지 주요 강수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5~20㎜ △강원 산지 5~1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 △울릉도·독도 5㎜ 미만 △부산·울산 1㎜ 내외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은 △강원 산지 3~8㎝(많은 곳은 1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1~5㎝ △경북 북부 동해안 1㎝ 내외이다.

다만 기상청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에 따라 같은 시·군·구 안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거나 적설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밤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0~60㎞ 수준으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m~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날 경기 남부와 세종·충북·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