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후 첫 외국 정상과 통화
사우디, 향후 4년간 600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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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빈 살만(왼쪽)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8년 3월20일 미국 백악관 집무실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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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빈 살만 왕제자가 전날 통화를 했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외국 정상과 통화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두 정상은 중동의 안정과 지역 안보 강화, 테러리즘 퇴치를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며 “또 두 정상은 향후 4년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제 경제에 대한 야망과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호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무역 및 기타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통신은 빈 살만 왕세자와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사실을 전하면서, 빈 살만 왕세자가 투자와 무역 확대에 4년간 6000억 달러(약 860조원)를 투자할 의향을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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