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el Heart' 음원차트 최상위권 안착
2월 3일 발매 신보 'IVE EMPATHY'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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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가 지난 13일 선공개한 'Rebel Heart'로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첫 주 활동을 하면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고 곡의 인기에 탄력이 붙었다. /스타쉽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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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정병근 기자] 역시 아이브(IVE)다. 선공개곡 'Rebel Heart(레블 하트)'가 공개 후 10일 동안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마침내 음원차트 정상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3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IVE EMPATHY(아이브 엠파시)'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지난 1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IVE EMPATHY'의 타이틀곡 'Rebel Heart'를 공개, 활동 2주 차에 접어들었다. 곡 발표 초창기엔 음원차트 순위가 기대에 다소 못 미쳤지만 첫 주 활동을 하면서 곡의 인기도 탄력을 받았다. 21일 멜론 일간차트 6위로 올라섰고 23일 톱5에 진입했다. 이제 정상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최근 음원차트는 상위권이 굳혀지면 큰 변동 없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서 '콘크리트 차트'라 불린다. 그런 가운데 아이브가 꾸준한 상승세 끝에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상승세의 원동력은 완성도 높은 무대다. 아이브는 지난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Rebel Heart' 무대를 펼쳤다. 보헤미안 의상으로 자유로운 에너지를 뿜어내기도 했고 순백의 천사 또는 블랙의 전사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가벼운 몸짓 속에서 일사불란하게 이어지는 칼군무와 페어 안무가 압권이다.
글로벌 화제성을 가늠할 수 있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내 반응도 연일 뜨겁다. 아이브 멤버들의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이는 댄스 챌린지 영상은 틱톡 누적 조회 수 2390만 회를 돌파했고 멤버들의 케미로 화제가 된 이모지 챌린지는 400만 회에 육박한다.
소란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등 밴드들이 곡의 후렴구를 부르는 챌린지도 쏟아져 색다른 재미를 준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원곡의 템포와 분위기에 변화를 주며 완전히 다른 느낌을 자아낸 밴드부터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를 더욱 강조해 박진감 넘치는 무드를 더한 팀까지 'Rebel Heart'를 다채롭게 들려주며 곡의 매력을 다각도로 보여줬다.
'Rebel Heart'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으로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벅차오르는 후렴구, 감미로운 스트링에 업템포 드럼이 더해진 사운드가 특징이다. 밴드 사운드가 잘 어울리는 곡이기에 각 밴드의 편곡이 어우러져 다양한 버전으로 즐기는 재미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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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IVE EMPATHY'를 발매한다. 여전히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보다 성숙해진 관점으로 감성적인 호기심을 자극, 무한히 확장되는 '아이브의 뉴 스타일'을 보여줄 전망이다. 사진은 트랙리스트. /스타쉽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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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개곡으로 기세를 올리는 가운데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IVE EMPATHY'를 발매한다. 이 앨범의 키워드는 '공감'이다. 아이브는 새 앨범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Rebel Heart'를 통해 그간의 주체적인 자신감과 자기 확신을 넘어 새로운 영역인 '공감'으로 나아갔음을 명확히 드러냈다.
'겁내지 않고 마음을 쏟을래 내 모양대로'라는 자신감은 '우린 그냥 할게 내 갈 길은 멀고 그 위에는 드라마가 있어'처럼 '동료애'로 뻗어가고 마지막에 이르러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린 따로 이유를 묻지 않고 서로가 필요할 때가 있어 / 그런 맘이 어떤 건지 잘 알기에 영원을 바라는 사이보단 지금을 이해해주고 싶어'라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넨다.
아이브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공감'은 'IVE EMPATHY'에서 더 다채롭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앨범은 또 다른 타이틀곡 'ATTITUDE(애티튜드)'를 비롯해 'FLU(플루)', 'You Wanna Cry(유 워너 크라이)', 'Thank U(땡큐)', 'TKO(티케이오)' 등 총 6곡으로 구성된다.
멤버 장원영은 타이틀곡 'ATTITUDE' 작사에 참여해 아이브만의 색채를 더욱 선명하게 담아냈다. 더불어 'ELEVEN(일레븐)', 'LOVE DIVE(러브 다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등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서사 구축에 일조한 서지음 작사가가 함께 노랫말을 써 극강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리즈는 수록곡 'Thank U'로 첫 작사에 도전했다.
아이브는 아이브만의 음악 색이 다채롭게 담긴 신보를 통해 여전히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보다 성숙해진 관점으로 감성적인 호기심을 자극, 무한히 확장되는 '아이브의 뉴 스타일'을 보여줄 전망이다. 아이브가 또 어떤 이야기와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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