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尹, 직접 신문…김용현 "계엄에 동의한 국무위원 있다"
<출연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김상일 정치평론가>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오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구속된 두 사람이 마주한 건 계엄 이후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관련 내용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2> 오늘은 첫 증인으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출석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공소장 속 윤 대통령 혐의를 반박했는데요. 특히 김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비상입법기구 쪽지'를 전달한 사람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자신이라고 증언했죠. 최 대행 뿐 아니라 조태열 외교장관에게 건넨 쪽지 역시 본인이 직접 작성했고, 실무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국무위원들의 주장과 엇갈리는 것 아닌가요?
<질문 3>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이 국회의사당 내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답했습니다. "의원들이 아니라 요원들을 빼내라고 한 것"이라며 부인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또 계엄 당시 동의한 국무위원이 "있었다"고 하면서 누구인지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위원 전원이 계엄에 반대하고 걱정했다고 말했거든요?
<질문 5-1>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 조사를 모두 거부해 왔습니다. 윤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는 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공수처가 검찰에 송부한 기록 분량은 69권으로 총 3만 페이지가 넘는 수준입니다. 윤 대통령이 합참 지휘통제실서 '2차 계엄'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공수처가 확보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군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해요?
<질문 7>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첫 재판도 열렸습니다. 다음 기일도 잡히고, 다음 달 26일에 결심 공판이 열립니다. 이르면 3월에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 최고위에 이어 신년 기자회견에서 '흑묘백묘론'을 꺼냈습니다.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며 실용주의를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층뿐 아니라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중도층 민심을 아우르겠다는 의도로 보여요?
<질문 9>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표가 28%,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4%, 홍준표 대구시장 8%,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오세훈 각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결과도 나왔는데,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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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김상일 정치평론가>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오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구속된 두 사람이 마주한 건 계엄 이후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관련 내용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오후 2시부터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실패한 계엄이 아니라 예상보다 좀 더 빨리 끝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계엄을 선포한 이유에 대해 이번엔 야당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국민에 대한 호소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오늘은 첫 증인으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출석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공소장 속 윤 대통령 혐의를 반박했는데요. 특히 김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비상입법기구 쪽지'를 전달한 사람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자신이라고 증언했죠. 최 대행 뿐 아니라 조태열 외교장관에게 건넨 쪽지 역시 본인이 직접 작성했고, 실무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국무위원들의 주장과 엇갈리는 것 아닌가요?
<질문 3>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이 국회의사당 내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답했습니다. "의원들이 아니라 요원들을 빼내라고 한 것"이라며 부인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또 계엄 당시 동의한 국무위원이 "있었다"고 하면서 누구인지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위원 전원이 계엄에 반대하고 걱정했다고 말했거든요?
<질문 5> 윤석열 대통령을 수사해 오던 공수처가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지 36일 만인데요. 공수처가 1차 구속 기한으로 산정했던 28일보다 빨리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넘긴 배경은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1>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 조사를 모두 거부해 왔습니다. 윤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는 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공수처가 검찰에 송부한 기록 분량은 69권으로 총 3만 페이지가 넘는 수준입니다. 윤 대통령이 합참 지휘통제실서 '2차 계엄'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공수처가 확보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군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해요?
<질문 7>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첫 재판도 열렸습니다. 다음 기일도 잡히고, 다음 달 26일에 결심 공판이 열립니다. 이르면 3월에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요?
<질문 7-1> 그런데 이재명 대표 측이 '위헌법률심판 제청'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당에선 재판 지연을 위한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어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 최고위에 이어 신년 기자회견에서 '흑묘백묘론'을 꺼냈습니다.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며 실용주의를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층뿐 아니라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중도층 민심을 아우르겠다는 의도로 보여요?
<질문 9>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표가 28%,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4%, 홍준표 대구시장 8%,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오세훈 각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결과도 나왔는데,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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