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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수)

뉴진스-어도어 법정싸움 본격화…새 활동명 공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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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어도어 법정싸움 본격화…새 활동명 공모까지

[앵커]

인기 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에 돌아갈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멤버들은 부모를 회유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새해 초부터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5인이 법무법인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같은 법무법인 선임으로 소속사와 본격적인 법정 다툼에 돌입한 겁니다.

멤버들은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가 돌아오라고 하면서도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괴롭히고 공격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근엔 부모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했다"라고도 전했습니다.

최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한 멤버의 큰 아버지와 나눴다는 문자 메시지 내용이 일부 보도를 통해 유출되면서,

멤버 사이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냔 추측이 일었는데 이에 대한 설명으로 풀이됩니다.

멤버들은 허위 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할 게 아니라 거짓 없이 시시비비를 가리자면서 당당히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대상으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 보전 등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황.

멤버들은 '뉴진스'란 이름을 대신할 새 활동명 공모까지 나섰는데, 어도어는 법적 판단도 받기 전에 활동명 공모 등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시도하는 건 중대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입장 내놨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영상취재기자 장준환]

#jeanzforfree #NEWJEANS #ADOR #H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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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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