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이순실, 신계숙이 출연했다.
이날 이순실은 박원숙, 혜은이, 신계숙을 위해 북한 요리를 대접했고, 신계숙은 이순실에게 "맛있는 음식을 보면 누가 먼저 생각나나"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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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사진=KBS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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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순실은 “뭐니 뭐니 해도 내 새끼다. 사람들은 고향에 부모님 생각난다고 하는데, 이제는 부모님 생각도 지쳤다. 생각만 해도 당장 만날 것 같았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 되니까 지쳤다. 내 새끼가 어디서 굶지는 않나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순실은 북한에서 3살 딸을 키우며 어렵게 산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순실은 "딸에게 가난을 물려주기 싫어 탈북을 결심했는데 탈북하는 과정에서 인신매매범들에게 딸을 뺏겼다. 그때 헤어진 이후로 딸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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