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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목)

"북한군 사망자 1천여 명"…우크라군 "北 61명 사상" 교전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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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사상자 61명이 발생했다며 교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숨진 북한군이 1000여 명으로 추정된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공기 30여개가 북한군 위치를 표시합니다.

표적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이어집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공개한 북한군과의 교전 영상입니다.

8시간여 교전에서 북한군 21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주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와 북한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나라들입니다."

북한군 피해 규모가 연일 공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 공영 BBC는 북한군 사망자는 1천여 명, 부상자까지 포함하면, 전체 파병군의 40%인 4천 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군은 집중사격을 받으면서도 장갑차 없이 지뢰가 깔린 들판을 무모하게 진격한단 증언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치르고 있단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종전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관세와 제재를 가하겠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데이비드 생어 / CNN 군사 전문가
"트럼프는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푸틴이 협상에 나서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이 구상하는 종전 협상이 어떤 내용인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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