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日 요코하마 입단한 아즈마
"경솔한 행동…야구로 신뢰 되찾겠다"
일본 '주간문춘'은 22일 아즈마 가츠키와 AV 배우 스에히로 준(25)의 밀회 장면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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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선수 아즈마 카츠키(좌).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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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즈마는 지난달 고향인 일본 나고야에서 머물며 "쉬는 날 없이 오로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가족과는 매일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호텔에서 스에히로와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즈마는 202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4살 딸을 두고 있다. 그는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족의 사랑이 힘의 원천"이라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표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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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선수 아즈마 카츠키.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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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문춘의 보도가 나온 뒤로 아즈마는 즉각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경솔한 행동으로 신뢰를 잃었다"면서도 "진지하게 야구에 몰두하고 결과를 내는 게 (신뢰를 되찾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즈마는 23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도 "경솔한 행동으로 팬 여러분과 구단 관계자, 언제나 지지해준 가족을 배신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아내에게는 바로 사과했고, 질책받았다. 많은 대화 끝에 이런 나를 다시 한번 지지해주겠다고 한 아내에게 고개를 들 수 없다"라며 "이번 일을 반성하고 야구와 가족에 잃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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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의 불륜 상대는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스에히로 준으로, 스에히로는 평소 아즈마 소속 구단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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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는 2018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일본 프로구단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요코하마)에 입단했다. 시속 150㎞의 강속구와 변화구가 강점인 투수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현지 야구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아즈마의 불륜 상대인 스에히로도 그의 소속 팀인 요코하마의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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