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09 (일)

김동문 협회장 당선‥김택규 회장 "선거 무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동문 원광대 교수가 제32대 배드민턴협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김택규 회장은 선거 무효 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리포트 ▶

4명의 후보가 나선 차기 배드민턴 협회장 선거.

최다 득표자는 김동문 원광대 교수였습니다.

"김동문 후보께서 64표를 얻고 당선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총 155표 가운데 64표를 받아 김택규 현 회장을 21표 차로 제쳤습니다.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아테네 올림픽 남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배드민턴 복식 전설로 이름을 날린 김 교수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협회 후원사 문제 해결과 국가대표 선수의 권익 신장에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동문/대한배드민턴협회장 당선인]
"국고보조금 해결에 나서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기존에 저희를 후원했던 곳보다 훨씬 더 큰 금액,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협회 후원 물품 횡령·배임 혐의로 당초 후보 자격이 발탁됐다 법원 판결로 재선 도전 기회를 되찾았던 김택규 현 회장은 선거 절차상의 문제를 이유로 결과에 불복해 선거 무효 소송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영상 취재 : 정연철 / 영상 편집 : 김민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 취재 : 정연철 / 영상 편집 : 김민호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