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6 (일)

어도어 "전속계약 유효…뉴진스 새 활동명 공모, 중대한 계약 위반" [공식입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의 새 활동명 공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3일 어도어는 스포츠투데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며, 법원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 멤버들이 법적 판단을 받기 전에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하는 등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시도하는 것은 중대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자신들이 개설한 SNS '진즈포프리(jeanzforfree)' 계정을 통해 "버니즈(팬덤명)!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고 한다.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와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23일 뉴진스 멤버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률대리인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려 한다"는 뜻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