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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달러 동반 반등에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면서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7포인트(1.24%) 내린 2515.49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2019억원, 외국인은 618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홀로 757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85%)만 크게 오르고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2.66%)와 LG에너지솔루션(-1.81%)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삼성전자(-1.10%)와 삼성전자우(-1.36%)도 내렸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191개, 하락종목은 700개, 보합종목은 5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0포인트(1.13%) 하락한 724.0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0억원, 981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1316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클래시스(3.02%)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알테오젠(1.46%), 삼천당제약(1.35%) 등도 상승했다. 반면, 휴젤(-3.63%)과 에코프로(-2.86%), 리노공업(-2.28%)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381개, 하락종목은 1251개, 보합종목은 71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별다른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전날 유입됐던 외국인 순매수세가 금리·달러 반등 후 일제히 순매도 전환됐다"며 "이번 주는 기업 실적에 따른 등락, 일본은행(BOJ) 금리인상 여부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437.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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