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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금)

(옥씨부인전) 의금부 추포된 임지연, 취조에도 당당했다...위기 탈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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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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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상승 후 옥태영의 삶을 살던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의금부에 추포된 가운데, 담담하게 조사에 응하는 모습이 선공개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JTBC '옥씨부인전'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15회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는 의금부 종사관의 취조에 맞서는 구덕이(임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구덕이는 "나는 옥필승 대감의 여식인 옥태영입니다. 어떤 증좌로 내가 노비 구덕이라 짐작하는 것인지 물어도 되겠습니까"라고 취조에도 아랑곳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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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의금부 종사관은 화적 떼 사건을 조사한 군관의 증언을 언급하며 "헛간 근처에서 두 명의 여인이 발견됐는데, 구덕이가 옥태영(손나은)을 헛간으로 밀어넣어 살해한 뒤 옷을 갈아입고 반지를 낀 채 옥태영 행세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구덕이는 "나는 정신을 잃은 채 청수현에 옮겨져 죽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화적 떼가 모두 훔쳐간 마당에 어디서 비단 옷을 찾아 입으며, 불에 타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시신의 반지는 어떻게 찾아 낀단 말인가"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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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의금부 종사관은 노비 구덕이와 얼굴이 같다는 아씨 김소혜(하율리)의 주장을 들어 다시 반문했고, 구덕이는 "그것을 왜 내가 증명해야 하냐. 망상증에 걸린 여인의 말만 믿고 내사를 하신 나리께서 증명하셔야지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의금부 종사관은 "청수현에서는 청나라에서 돌아온 옥태영의 얼굴을 아는 이가 제대로 없어 속이려면 제대로 속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쏘아붙였고, 구덕이는 "허면 옥씨 가문에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도망 노비를 손녀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냐"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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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옥씨부인전' 14회에서는 외지부로서 보여준 활약으로 청수현의 정신적 지주로 올라서며 옥태영의 삶을 살던 구덕이가 돌연 의금부에 추포돼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런 가운데 취조에도 당당하게 맞서는 구덕이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옥씨부인전' 15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옥씨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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