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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월)

정지소, 촬영 중 쓰러진 이유는? 반지숙 ‘엄마’ 발언에 숨겨진 충격 반전(‘수상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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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소가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 쓰러지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수상한 그녀’ 11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분)가 그룹 엘리먼트의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두리는 자신의 팔에 나타난 반점을 보고 불길한 예감을 느끼며 불안에 휩싸였고, “다시 늙어지는 거야?”라며 두려움을 표했다.

촬영 현장에서 쓰러진 그녀를 본 반지숙(서영희 분)은 “엄마!”라고 외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반지숙과 오두리 사이에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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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소가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 쓰러지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진=‘수상한 그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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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차에서는 두리가 다시 70대의 모습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암시하며 심리적 압박감을 표현했다. 그룹 엘리먼트의 뮤직비디오 촬영 전, 자신의 팔에 나타난 반점을 본 두리는 과거의 기억과 함께 시간 역행의 공포를 느꼈다. 그녀는 “자넷이 에밀리라면 그럼 나도 다시 늙어지는 거야?”라고 말하며 불안을 드러냈다.

이 같은 심리적 긴장은 결국 두리의 건강 악화로 이어졌다. 촬영 중 쓰러진 두리는 정신을 잃으며 건강 이상 신호를 보였고,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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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지숙의 “엄마!” 발언은 두리의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하며 드라마 전개의 변곡점이 되었다. 두리와 반지숙 사이에 얽힌 가족 관계가 무엇인지, 왜 두리를 “엄마”라고 불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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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리의 시간 역행 가능성과 함께 대니얼(진영 분), 스토커 지안(우도임 분) 사이의 긴장도 고조되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대니얼의 과거 은퇴 이유가 스토커로 인해 밝혀진 데 이어, 두리를 중심으로 한 삼각관계가 스캔들로 이어지며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예고했다.

정지소가 쓰러지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11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수상한 그녀’는 단 1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두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반지숙의 “엄마” 발언이 드러낼 진실은 무엇일까? 마지막 회에서 펼쳐질 반전의 결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상한 그녀’ 최종회는 23일(목)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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