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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화)

[날씨] 내일까지 초미세먼지 '나쁨'…밤사이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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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초미세먼지 '나쁨'…밤사이 짙은 안개

먼지 없는 파란 하늘을 만끽한 게 언젠지, 사흘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공기질이었던 어제보다는 농도가 옅어졌지만, 여전히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현재 전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중부와 전북, 경북과 대구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그래도 오후부터는 동풍이 불어들며 먼지 농도가 차츰 옅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밤사이엔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안개가 도로 살얼음 형태로 얼어붙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비 소식은 없고요.

동해안은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한 만큼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온화한 날씨는 계속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2도, 전주 영하 1도, 경주가 영하 2도로 예년 기온을 3도에서 5도 정도 웃돌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경주와 부산, 울산이 13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설 연휴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 소식이 있고요.

눈비 구름 뒤로 찬 바람이 불어와 날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날씨 #초미세먼지 #동해안건조 #안개 #도로살얼음 #설연휴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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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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