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지지율에 실용주의 내건 이재명 "한미동맹 강화"
[앵커]
최근 지지율 부진에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발맞춰 한미동맹 강화를 당부하면서, 중도와 실용을 강조하는 메시지도 냈는데요.
지지층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에 맞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쩍 한미동맹을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트럼프 시대를 맞아 실용적인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수출과 안보 문제 전반에서 '원팀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세와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와 국회, 기업과 민간이 하나로 돼서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나가야겠습니다."
이 대표에게 제기돼 온 '친중' 프레임을 희석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미동맹을 더욱더 강화 발전시키고,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서 그 책임을 더 확고하게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탄핵 정국에서 예상과 달리 당 지지율 부진에 맞닥뜨린 이 대표는 중도와 실용, 두 가지 키워드에도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제는 탈이념, 탈진영의 실용주의로 완전하게 전환해야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쓰던 구호면 어떻습니까? 좋은 구호면 쓰면 되죠."
탄핵과 특검법 공세에 주력하던 민주당이 회복과 성장을 강조하며 수권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hsseo@yna.co.kr)
#민주당 #이재명 #한미동맹 #실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최근 지지율 부진에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발맞춰 한미동맹 강화를 당부하면서, 중도와 실용을 강조하는 메시지도 냈는데요.
지지층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에 맞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쩍 한미동맹을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트럼프 시대를 맞아 실용적인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수출과 안보 문제 전반에서 '원팀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세와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와 국회, 기업과 민간이 하나로 돼서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나가야겠습니다."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는가 하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만나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에게 제기돼 온 '친중' 프레임을 희석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미동맹을 더욱더 강화 발전시키고,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서 그 책임을 더 확고하게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탄핵 정국에서 예상과 달리 당 지지율 부진에 맞닥뜨린 이 대표는 중도와 실용, 두 가지 키워드에도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새로 내건 '다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이 윤석열 정부의 슬로건과 겹친다는 논란이 일자, "알면서도 쓴 것"이라며 실용주의를 선언한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제는 탈이념, 탈진영의 실용주의로 완전하게 전환해야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쓰던 구호면 어떻습니까? 좋은 구호면 쓰면 되죠."
탄핵과 특검법 공세에 주력하던 민주당이 회복과 성장을 강조하며 수권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hsseo@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민주당 #이재명 #한미동맹 #실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