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1000%에 특별 상여 500% 추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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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관측되는 SK하이닉스가 임직원에게 기본급 150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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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하이닉스가 임직원에게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 150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연 1회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PS)의 지급률을 1500%로 공지했다.
PS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기본급의 최대 1000%까지 줄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PS 상한선에 특별 상여금 500%를 추가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8년 최대 실적 달성 당시와 지급률이 같다.
SK하이닉스는 23일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사 추정 컨센서스는 연간 기준 매출 66조1052억원, 영업이익 23조4040억원이다.
한편, SK하이닉스 노사는 PS 지급을 높고 네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회사는 기본급의 14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노조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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