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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목)

가짜라도 명품이 되고 싶은 욕망…신혜선·이준혁 '레이디 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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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제작 확정

노컷뉴스

배우 신혜선(좌측), 이준혁.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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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인물 '사라킴'의 정체를 추적한다.

2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시리즈 '레이디 두아' 제작이 확정됐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의 욕망을 쫓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혜선이 연기한 사라킴은 하이앤드 브랜드의 아시아 총괄 지사장으로, 어디서나 이름을 들을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어디서도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그는 가장 빛나는 최상류층의 세계에 있다가 하루아침에 신원 미상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되기에 이른다.

이준혁은 예리한 시선으로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강력계 형사 무경으로 분한다. 그가 이 사건을 추적하면서 다른 이름, 다른 나이, 다른 직업, 다른 배경을 가진 사라킴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점차 베일을 벗게된다.

작품은 △인간수업 △마이 네임△ 등 탄탄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보건교사 안은영 △마스크걸 △범죄도시 시리즈 등 인물의 심리 변화를 역동적으로 담는 주성림 촬영감독과 '오징어 게임'의 남나영 편집감독, 조상경 의상감독 등 믿고 보는 베테랑 제작진이 함께 한다.

'레이디 두아'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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