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초미세먼지 주의보'
24일부터 대기질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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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서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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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준형 기자] 22일도 전국이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오는 24일부터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가면서 대기질도 좋아질 전망이다.
22일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질 정보사이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가운데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과 경기, 강원, 세종, 대구, 대전, 울산 '나쁨', 부산과 인천, 광주 '보통'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제주만 '보통'이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나쁨' 수준이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83㎍/㎥으로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도 65㎍/㎥으로 '나쁨'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대구, 강원 등 경남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대기질은 23일까지 나쁠 전망이다. 이날 인천과 강원영동,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24일부터 북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가겠다. 다만 전일 초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경기남부와 충남, 광주, 전북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25일부터 27일까지도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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