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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DL이앤씨와 DL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DL안전보건협의체’가 2025년 안전보건경영계획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DL이앤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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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와 100% 자회사 DL건설은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DL안전보건협의체’를 공동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는 양사의 안전보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중대재해 제로’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안전보건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DL이앤씨의 이길포 안전보건 경영실장(CSO)과 DL건설의 임성훈 CSO가 공동 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안전보건 정책 및 목표 수립,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전반적인 안전보건 체계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은 안전 업무 매뉴얼을 비교 분석하고, 각 조직 간 역할과 책임(R&R)을 재정비해 최적화된 안전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협의체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각 사의 안전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교차 점검을 통해 개선점과 시사점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안전보건 수준을 한층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업무 효율성 및 품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는 이번 달부터 3개월간 테스크포스(TF) 형식으로 안전과 관련된 개선 활동을 추진하며, 이후에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확정해 정기적인 협의체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중대재해를 완전히 예방하고 안전보건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양사 안전 조직의 철저한 소통과 교차 점검을 통해 최고의 안전 수준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안전과 관련해서는 중대재해 제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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