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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월)

[날씨] 먼지로 뒤덮인 도심‥초미세먼지 주의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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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스모그가 추가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조금 전 서울의 모습인데요.

화면만 봐도 공기가 매우 탁한 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마치 먼지 속에 도심이 갇힌 것처럼 어둡고 시야도 뿌옇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확대됐습니다.

또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과 강원 영서 지방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내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서울 강동구가 100, 이천이 113, 영주 8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매우 나쁨이나 나쁨 수준인 곳이 많은데요.

먼지는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동풍이 불어 들면서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동해안은 건조한 가운데 경상도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7도, 광주 10도, 부산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올라 초봄 같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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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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