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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前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무안공항 개량 당시 안전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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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前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무안공항 개량 당시 안전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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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장 출신의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이 21일 오후 6시쯤 경기 군포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외출했다가 귀가한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뉴스1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뉴스1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볼 때 손 전 사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 침입 흔적을 비롯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된 바 없다.

유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및 현장 상태에 미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변사자가 경찰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 5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 전 사장은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졌던 인물이다.

이 사업으로 보강된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주항공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손 전 사장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2018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 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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