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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일)

"초혼 아니어도 괜찮아"…김종국, 결혼 상대 유일한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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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SBS 예능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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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49)이 미래의 결혼 상대에 대해 "초혼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SBS 예능 '틈만나면,'에는 김종국과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재석, 유연석과 만났다.

네 사람은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덮밥집에 방문해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종국은 "곧 50대가 된다"며 "40대는 크게 달라진 게 없었던 것 같은데, 50대에는 자식 있는 것과 솔로는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연석은 "형은 (자식이) 없잖아요"라며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종국은 "너는 꼭 표정을 그렇게 해야 하냐"며 "솔직히 난 (솔로여도) 괜찮은데 친구들이 결혼하고 애 키우는 것을 보니까 나 혼자만 세월 가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차태현이 "상대가 꼭 초혼일 필요는 없지 않냐"고 하자, 김종국은 "뭐 그렇지"라며 "닫아두고 있진 않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일단 너는 연애부터 해야 한다"고 훈수를 뒀고, 김종국은 "나 지금 연애 프로그램 MC 맡고 있다"며 발끈했다. 차태현은 "진행하다가 갑자기 출연자로 나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상대가 초혼 아니어도 괜찮다는 김종국은 "다만 한 가지는 지켜줘야 한다"며 "내가 운동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반드시 이해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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