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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崔대행 "정부R&D 30조원 시대 열겠다…AI·바이오·양자 '3대 체인저'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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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연구개발(R&D) 예산의 조속 집행을 약속하며 "'정부 R&D 3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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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최 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인공지능(AI)·바이오·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분야를 비롯해 핵심 분야 투자를 더욱 과감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AI 기본법'을 제정한 것을 계기로 AI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핵심 인력과 기술을 확보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언급한 3대 게임체인저 분야별 범정부 추진 체계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난해 발족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최 대행은 "양자전략위원회도 조속히 개최해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삼겠다"고 했다.

또 정부 R&D 시스템과 관련해 "1조원 규모 과학기술 혁신 펀드를 조성해 국내 전략기술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비를 보장하는 연구생활장려금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관련 학계, 기업인, 협회·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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