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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일)

'LIV 골프 최고 랭킹' 해턴, DP월드투어 우승으로 세계 8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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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티럴 해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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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럴 해턴(잉글랜드)이 DP월드투어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0위권에 복귀했다.

해턴은 21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2025년 3주)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7위에서 9계단 상승한 수치다. 2021년 6월 US오픈 후 10위로 밀려난 뒤 3년 5개월 만의 10위권 복귀다.

해턴은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해턴은 지난해 2월 LIV 골프로 둥지를 옮겼다. LIV 골프 대회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없는 만큼 세계랭킹은 38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우승 등으로 착실하게 포인트를 쌓았고,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우승과 함께 다시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세계랭킹 상승으로 해턴의 라이더컵 유럽 대표 선발도 유력해졌다. 유럽 선수 가운데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6위 루드베그 오베리(스웨덴) 다음이다.

특히 LIV 골프 소속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이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1위로 내려앉았다.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매킬로이의 1~3위는 그대로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5위로 자리를 바꿨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는 36위에서 19위로 점프했다.

임성재는 19위에서 20위, 김주형은 24위에서 25위로 하락했다. 임성재와 김주형 모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안병훈은 25위, 김시우는 69위를 유지했고, 장유빈이 139위, 김성현이 153위, 이경훈이 160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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