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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수 |
배우 고(故)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지 7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18년 1월 21일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34세.
당시 소속사는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추모했다.
1984년생인 전태수는 누나인 하지원(본명 전해림)과 함께 동종업계에 종사하며 남다른 우애를 보여왔다.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지내나요’로 연예계에 데뷔해 SBS ‘사랑하기 좋은 날’, MBC ‘몽땅 내사랑’, SBS ‘왕과나’, KBS2 ‘성균관 스캔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원은 동생의 발인을 마친 후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고 동생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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