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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수)

[와글와글 플러스] 고물가에 설 차례상도 실속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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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죠.

고물가의 여파로 명절 농산물 소비가 변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수도권 소비자 1천 명에게 명절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를 조사했는데요.

이번 설에 차례를 지내겠단 가구는 전체의 48.5%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이상기후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차례상 구매 품목 가짓수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35%에 달했는데요.

대신, 가족들이 먹을 일반 농산물 구매는 늘리겠단 소비자가 많았습니다.

성수품을 구매할 때 대형마트나 슈퍼마켓보다 전통시장이나 온라인 몰을 찾겠단 응답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는데, 절반 정도는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가족이나 지인에게 줄 선물은 3~5만 원대가 선호됐는데, 과일과 차나 커피, 통조림, 건어물 순으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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