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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김민희. 사진| 스타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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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64)이 불륜 관계에 있는 배우 김민희(42)와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홍 감독이 외동딸의 결혼식에도 불참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김민희 임신 그 후.. 홍상수가 낸 딸 결혼식 축의금 액수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홍 감독의 1200억원 유산설에 대해 “홍 감독이 주위에서 굉장한 재력가로 인식되고 있다. 한 방송에서 나온 홍 감독 어머니의 1200억 유산설 때문이다. 확인해보니 이 자체가 대표적인 가짜뉴스”라며 “홍상수 감독은 3남매 중 막내다. 막내가 1200억원을 받았다면 형과 누나는 얼마를 받았다는 의미냐.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린시절 유복하게 자란 건 사실이지만 1200억원 유산설 자체가 완전한 허위다. 만약 1200억원 유산을 받았다면 엄청난 세금 때문에 세무업계에서 먼저 알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상수 감독이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홍 감독이 자신의 딸을 무척이나 아꼈다고 한다. 그런데 외동딸이 2~3년 전에 결혼식 올렸다고 하는데 충격적이게도 홍 감독은 당시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참뿐만 아니라 홍 감독은 딸의 결혼식에 축의금조차 내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본 아내 측 지인이 ‘홍상수 씨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하는데 아내는 담담하게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하면서 표정의 변화조차 없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이진호는 ‘김민희와 불륜 후 딸의 유학비를 끊었다’는 주장이 가짜뉴스라고 밝히며 “애초에 자린고비로 정평이 난 홍 감독이 딸의 유학비조차 내줄리가 없다는 말들이 이어졌다. 딸의 유학비는 아내의 어머니, 장모가 내준 것으로 파악된다. 아내 A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는데 1980년대에 영주권까지 취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는 건 그만큼 집안에 재력이 있었다는 의미다. 외손녀를 무척이나 예뻐했던 외할머니가 유학비를 전액 내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 감독 내외에 잘해준 장모님이었는데 홍상수 감독은 장모가 돌아가셨을 때도 빈소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편 홍 감독은 1985년 결혼, 슬하에 딸을 뒀다. 홍 감독은 김민희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후 아내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2019년 법원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상수에게 있기 때문에 그가 청구한 이혼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홍 감독의 소를 기각했다.
지난 17일 김민희가 홍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민희의 출산 예정일은 올 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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