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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토)

키움 히어로즈, 42일간 스프링캠프 돌입…美 애리조나 거쳐 대만 가오슝서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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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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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대만서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돌입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오는 23일부터 3월5일까지 총 42일간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5시즌 스프링캠프에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홍원기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총 42명이 참가하며,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정현우 등 일부 신인 선수는 이번 캠프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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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은 오는 23일 오후 9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캠프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1차 캠프는 오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6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어 2월 15일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해 2차 캠프에 돌입한다. 2월 18일부터 3월 5일까지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중신브라더스, 타이강호크스, 웨이취안드래곤스, 라쿠텐 몽키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과 7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송성문, 하영민, 이주형 등 12명은 현지 적응을 위해 이미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며, 외국인 선수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 케니 로젠버그는 캠프 시작일에 맞춰 합류할 계획이다.

사진=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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