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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의 주장 송성문(오른쪽)이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훈련 중 류지현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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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류지현 전력강화위원이 차세대 유망주 육성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류 위원은 20일부터 부산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개막한 제1차 2025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Lext-Level Training Camp)에 감독으로 참여했다. 롯데 사령탑을 지낸 허문회 전 감독과 최원호 전 한화 감독, 차명주 마정길(이상 투수) 최기문 강인권(이상 포수) 채종국 정진호(이상 수비) 코치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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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지난해 개최한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이 튜빙을 활용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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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딩뿐만 아니라 전문 트레이너가 이끄는 피지컬 트레이닝도 준비했다. 부상방지교육, 부정방지교육 도 정규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셀프 컨디셔닝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스포츠사이언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물론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해 수분보충에도 힘을 보탠다.
2022년 첫 선을 보인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는 올해부터 고도화 작업을 단행했다. 지난해까지 3년간 초·중·고 야구부 창단 지원과 연계한 드래프트 풀 화장에 초점을 뒀는데, 올해부터는 질적 향상에 포커스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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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지난해 개최한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이 티배팅 하고 있다. 사진 | 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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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에서 벗어나 연속성있는 캠프 운용으로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게 KBO의 구상이다. 그래서 대상 선수도 중3과 고1을 중심으로 편성해 커리큘럼을 체계화했다.
권역별로 우수한 선수를 캠프에 초청해 집중 지도하는데, 향후 권역별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를 모아 전국구 캠프를 치르는 형태로 운영한다. 바이오메카닉스 장비로 운동 능력을 측정하고 분석해 꾸준한 피드백으로 기술 향상을 꾀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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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막한 1차 캠프는 26일까지 7일간 치른다. 1차 캠프는 예비 중1(리틀야구 우수선수) 40명을 선발해 시작했다. 31일부터 2월14일까지 15일간 치를 2차 캠프는 예비 고1 40명을 선발해 치를 예정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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