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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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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완승...‘하얼빈’ 주말도 한 자릿수·예매율 5위[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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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소방관’의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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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 극장가의 최종 승자는 ‘소방관’이 될 전망이다. 송중기는 ‘보고타’로 일찌감치 흥행 참패의 고배를 마셨고, ‘하얼빈’ 역시 주말 일일 관객수가 6~7만대를 기록하며 사실상 손익분기점 돌파가 어려워졌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전날 6만 626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49만 5590명을 기록했다. 금요일은 약 3만 6천여명, 토요일은 약 7만 9천여명을 각각 동원했다. 예매율은 5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량은 약 1만대다.

지난해 연말 극장가에 나홀로 출격한 영화는 올해 설 연휴까지 장기 흥행을 노렸지만 이는 어렵게 됐다. CJ ENM 개봉 전 손익분기점 약 650만으로 발표했지만, 흥행세가 급락하자 이례적으로 해외 판매 및 부가 판권 계약 등을 중간 적용해 개봉 한 달 만에 낮춰 변경 발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한 번 꺾인 흥행세는 회복하지 못했고, 신작 출격과 함꼐 퇴장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2위는 일찌감치 손익분기점(250만)을 넘은 ‘소방관’(감독 곽경택)이다. 같은 날 2만 238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380만 6147명이다. 지난해 12월 초 개봉한 영화는 각종 리스크를 딛고 이미 목표를 달성하고 가뿐하게 장기 흥행 중이다.

3위는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이다. 1만 359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32만 2102명이다. 4위는 ‘수퍼소닉2’, 4위는 ‘서브스턴스’가 각각 차지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송혜교의 ‘검은 수녀들’이 37.7%로 압도적 1위다. 2위는 ‘히트맨2’가, 3위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각각 차지했다. 4위는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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