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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1경기 휴식 후 곧바로 돌아왔다. 그리고 '카이저' 김민재에 대한 극찬이 지표로 증명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14승 3무 1패(승점 45점)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김민재는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민재는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독일 'TZ'는 14일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김민재가 아직 고통이 남아있음을 언급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아직 몸상태가 온전치 않다. 10월 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겨울 휴식기에도 김민재가 염증을 치료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김민재가 회복할 수 있는 휴식이 찾아올 것이다"라고 전했었다.
우려와 달리 이날 김민재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3%(88/95), 찬스 생성 1회, 유효 슈팅 1회, 파이널 써드 패스 11회, 정확한 롱패스 3회, 클리어링 3회, 리커버리 4회, 지상볼 경합 승리 2회, 공중볼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
2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는 평가다.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볼프스부르크전 카이저(황제)에 김민재를 선정했다. 매체는 "볼프스부르크가 2득점하기 전까지는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카이저가 돌아갈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실점 장면 우파메카노는 어리석었다. 김민재가 우세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는 꾸준히 결투에서 이겼고, 볼프스부르크 공격수들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압박을 가하면서 그들에게 지옥을 선사했다. 김민재는 이제 왼쪽 센터백 역할에 정말 익숙해졌고, 약한 왼발로도 뛰어난 패스를 했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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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통계 매체 '데이터MB'도 김민재의 기록을 조명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지금까지 어떤 선수들보다도 가장 많은 전진 패스(613회)를 기록했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매체는 유럽 5대 리그 센터백들의 90분당 패스 기록을 통계치로 나열했다. 여기서 김민재는 무려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패스 횟수, 전진 패스 횟수, 짧은 패스 횟수, 파이널 서드 패스 횟수에서 각각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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