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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일)

안세영 두 대회 연속 우승 보인다…인도오픈서 툰중 꺾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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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완승, 결승은 태국 초추웡과 격돌

뉴스1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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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3·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오픈(슈퍼750)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BWF 여자 단식 랭킹 1위인 안세영은 1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여자단식 4강전에서 5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43분 만에 2-0(21-19 21-16)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2023년 인도오픈 우승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8강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다시 트로피를 되찾겠다는 의욕이 크다.

특히 12일 끝난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자신감도 충만하다.

새해부터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안세영은 32강에서 8강까지 세 경기에서 모두 50분 내로 승리했다.

이날은 1세트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2점 차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선 14-14에서 연속 4점을 뽑은 뒤 무실 세트로 이겼다.

안세영은 포른파위 초추웡(12위·태국)과 19일 결승에서 격돌한다.

한편 남자 복식의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여자 복식의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도 결승에 진출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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