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2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가자 휴전] 네타냐후 "석방 인질 명단 못받으면 이행 불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8일(현지시간) 하마스 측에 석방 인질 명단 제출을 촉구하며 휴전 이행 지연 가능성을 경고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늦은 오후 총리실이 발표한 성명에서 "합의한 대로 석방할 인질 명단을 받기 전까지는 휴전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합의 위반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하마스에 있다"고 덧붙였다.

19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발효 예정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인질 석방 최소 24시간 전까지 인질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휴전 발표 첫날인 19일 오후 4시 하마스는 이스라엘 여성 인질 3명을 석방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법무부는 앞서 그 대가로 풀어줄 팔레스타인 수감자 95명의 명단을 발표했으나 하마스는 아직 석방 인질 명단을 넘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