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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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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외동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는 ‘선배님~명수 왔쪄욤 근데 그때 왜 그러셨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게스트로 출연한 박명수는 임하룡, 남현승과 함께 근황을 나누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임하룡은 박명수의 딸 민서의 근황을 물으며 “누구를 닮았냐. 엄마를 닮았냐. 널 닮았냐”고 질문했다. 박명수는 “내 새끼니까 나를 닮았다. 엄마도 닮고 나도 닮았다”고 답했다.
올해로 18살이 된 민서는 현재 선화예고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하고 있다고. 임하룡은 “딸에게 잔소리 많이 하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전혀 안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임하룡이 “바깥 생활하고 가정에서 생활이 다르지 않냐. 나 같은 경우는 집에 가면 말이 없다”고 하자, 박명수는 “난 장난을 되게 많이 치고 사물을 거꾸로 보고 남이 안 하는 행동을 많이 한다. 이게 메이킹된 게 아니라 항상 생활화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서가) 사춘기였는데 지금은 좀 더 많이 친해지고 시간이 갈수록 아빠를 많이 좋아한다”며 “아빠랑 둘이 놀러 가고 싶어 하고 아빠랑 손잡고 같이 걷기도 한다. 진짜 되게 행복하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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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임하룡쇼’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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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말미, “꿈은 없고 방송 오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박명수는 "팬 미팅을 하면 20대 여성들이 나한테 귀엽다고 한다. 내가 왜 귀여운지 모르겠다. 세상은 변한다”며 임하룡의 새 도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그해 8월 딸 민서를 품에 안았다. 초등학생 때부터 한국무용을 배운 민서는 2021년 명문 예술 중학교 예원학교로 진학했으며, 공부와 실기 합쳐 미술, 무용, 음악과 전교학생 중 12명에게만 주는 장학증서를 한 번도 빼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예원학교를 졸업한 뒤 선화예고 한국무용과에 진학해 무용계의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다. 박명수는 자신이 출연 중인 ‘할명수’ 채널 등을 통해서도 “민서는 공부도 잘한다. 학교에 장학금 받고 다닌다. 무용도 잘하고 공부도 잘한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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