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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금)

'외국인 정치활동' 고발 당한 JK김동욱 "표현의 자유 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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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국계 캐나다인인 가수 JK김동욱(영문명 John Kim·사진)이 국내 정치활동에 참여한 혐의로 고발당할 위기에 놓였다. 현행법상 외국인은 국내에서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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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JK김동욱이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으로 고발당했음을 밝히며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았다"고 언급했다.

JK김동욱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로 고발 당할 위기에 놓였다는 내용의 보도 기사를 올렸다.

그는 "생애 처음 고발당했다. 3일에 내가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고)? 잘못 쓴 거겠죠"라며 "대한민국 집회에 수많은 중국인이 출몰했던 거 다들 생생하게 기억하시나. 그분들 다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서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2학년 무렵 캐나다로 이민가 현지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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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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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보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JK김동욱 피고발 예정.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라며 고발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JK김동욱은 최근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 탄핵 반대의 입장을 담은 글을 연이어 올려 주목받았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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