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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뉴저지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4년 동안 학생을 성폭행하고 아이를 낳은 사건이 알려져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데일리메일 )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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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4년 동안 남학생을 성폭행하고 아이를 낳은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뉴저지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던 남학생을 4년 동안 성폭행하고 아기를 낳은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로라 카론(34)은 '미들 타운십 초등학교' 2학년에 재직했을 당시, 피해 남학생과 그의 형제를 가르쳤다.
피해자 가족은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부모는 카론이 수년에 걸쳐 피해 남학생과 형, 누나와 친구가 됐으며 일주일에 한두 번씩 집에 초대해 숙박하는 등 가족처럼 지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가족처럼 지내는 카론을 믿고 부모는 아이들이 카론과 함께 살 수 있도록 허락했다. 마침내 남학생이 11살이 되던 해 카론과 동거를 시작했다. 동거하는 집에는 피해 남학생과 남동생, 누나까지 함께 살았다.
카론의 피해 남학생을 향한 성폭행은 동거를 시작한 해부터 2020년까지 약 4년간 지속됐다.
피해자의 누나가 경찰에 증언한 사실에 따르면 처음에 2층에서 카론과 아이들이 함께 잠을 잤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 카론의 침대에 피해 남학생이 함께 있었다고 한다.
또 남학생이 샤워할 때 카론이 함께 들어가 문을 잠그는 등 성폭행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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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재 카론은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사진= 데일리메일 )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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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카론이 28살, 피해 남학생이 13살일 때 아이가 태어났으며 피해 남학생 또한 이러한 사실을 인정했다.
사건은 2024년 12월, 피해 남학생의 아버지가 자기 아들(피해 남학생)과 카론의 5살 아들이 유독 닮은 것을 이상하게 느끼고 SNS에 게시물을 올리면서 밝혀졌다.
카론은 현재 성폭행, 아동 학대 등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이며 경찰 당국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조사 및 보호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찰서장은 "우리 부서는 이 사건의 모든 측면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검찰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9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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