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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화)

"이혼 안 했으니 혼외자"…'9년 불륜' 홍상수♥김민희 마이웨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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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9년 째 불륜 관계를 유지 중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여전한 마이웨이 행보 속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 상에서도 충격의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김민희가 홍상수의 아이를 자연 임신해 올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며, 최근까지도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던 모습이 포착되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지난 해 8월 17일 (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가 연출한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김민희의 과거 공식석상 행보까지 다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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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당시 김민희는 임신을 하고 있던 상태로, 화이트 실크 드레스를 입은 김민희는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준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홍상수를 향한 소감을 전하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1960년 생인 홍상수와 1982년 생인 김민희의 나이 차이는 무려 22살이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7년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났던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둔 홍상수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지만 무산됐고, 2019년 이혼 소송에서 기각 당하며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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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가 항소를 하지 않으면서 법적으로는 A씨와 여전히 부부 상태를 유지 중이다. 특히 홍상수의 아내 A씨는 김민희의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9년 째 '불륜 커플'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 홍상수와 김민희의 2세 소식까지 전해지며 태어날 아이를 걱정하는 일부 누리꾼의 안타까운 시선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희의 임신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어날 아이가 무슨 죄냐", "이혼 안 한 상태에서 임신했으니 결국 혼외자가 된 것이다", "아이가 스무살 때 홍상수 나이가 80대다", "결국 임신까지 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화인컷,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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