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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타니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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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
17일(한국시간) 오타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A 산불 피해자들과 현장에서 힘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50만 달러(약 7억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LA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우리(시민)를 위해 계속 싸우고 있는 소방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방관 분들 및 피난 중이신 분들, 지원이 필요한 동물을 돕기 위해 미력하지만 5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적었다.
또한 오타니는 "다저스 구단은 타 종목 구단들과 함께 협력해 티셔츠 판매 등의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여러분께서도 참여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 하루라도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A 산불은 지난 7일 발생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산불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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