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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수)

화성시, 2025년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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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증 30억, 수수료 지원 3억

뉴시스

[광명=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가운데)이 16일 동탄상가를 방문해 지역 상인을 격려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1.17.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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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30억원,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에 3억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대환대출, 저금리 대출 등 금융 지원 확대를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꼽았다는 점을 반영했다.

시가 특례보증 지원금 30억원을 투입하면서 소상공인들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이를 근거로 별도의 담보 없이 업체당 5000만원까지 5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 신청시 발생하는 보증 수수료도 최초 1회에 한해 시가 지원한다.

시는 또 소상공인이 화성시와 협약된 12개 시중은행에서 특례보증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이자 2%를 5년간 지원한다. 은행 대출금리가 5%라면 시가 2%를, 소상공인이 3%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보전 비율과 기간이 타 지자체(1~2%, 1~2년)에 비해 월등하다는 게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고 가산금리 최대한도도 제한,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낮췄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되는데, 시는 제1금융권과 협약을 맺고 전년 대비 변동금리는 평균 0.38%p, 고정금리는 평균 0.55%p 낮췄다. 제2금융권과도 협약을 맺어 총 대출금리 상한선을 4.9%로 제한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소상공인 자금지원이 대내외적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내는 물꼬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 경제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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