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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화)

[단독] 장호기 PD, '피지컬100'과 함께 김태호 PD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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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기 PD, 지드래곤 소속사 떠나 김태호 PD 제작사로 이적
'피지컬100' 시즌3, TEO서 제작 확정
한국일보

장호기 PD와 '피지컬 100 시즌3'이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TEO와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넷플릭스,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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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기 PD와 '피지컬 100 시즌3'이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TEO와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넷플릭스의 거대 히트작인 '피지컬 100'이 스타 PD 김태호와 만난 만큼 이전 시즌들보다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1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장호기 PD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을 떠나 김태호 PD가 대표로 있는 TEO로 이적했다. 넷플릭스와 장호기 PD 등 연출자들의 긴밀한 논의 끝에 장호기 PD가 연출한 '피지컬 100 시즌3' 또한 TEO가 제작을 맡는 것으로 확정됐다. 앞서 시즌1은 MBC와 루이웍스미디어가 공동 제작했다. 이후 장호기 PD가 갤럭시코퍼레이션 산하의 스튜디오27과 루이웍스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지난해 말 시즌3 론칭 발표 당시 제작사를 밝히지 않아 많은 궁금증이 모였던 터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 관계자는 본지에 "최근 '피지컬 100' 시즌3 제작사는 TEO로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그간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또 82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6주 간 누적 시청시간 1억 9,263만 시간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 거대한 지하광산의 명승부를 남긴 두 번째 시즌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역시 87개국 TOP 10 진입, 2년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3은 세계관을 확장, 아시아 피지컬 최강자들이 뜨겁게 맞붙는다는 포부로 제작된다. 막강한 글로벌 참가자들이 각 국가의 자존심을 건 국가대항전을 예고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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