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노출'이란 지적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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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원경'이 노출 신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제작사가 "배우 및 소속사와 협의를 거쳤다"고 입장을 전했다. /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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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정병근 기자] tvN과 티빙에서 공개하는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이 배우들의 노출로 여러 말들이 나오는 가운데 제작사가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원경'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17일 "처음부터 tvN과 OTT 버전을 차별화해 기획하고 OTT 버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제작된다는 점을 오픈하고 캐스팅을 진행했다. 노출 장면이 있다는 것도 오픈된 상태였다. 노출 수위에 대해 캐릭터와 장면의 특징에 따라 각각 배우별로 진행됐고 단계별로 소속사 및 각 배우별로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첫 방송한 '원경'은 1회와 2회에서 주연 배우 차주영과 이이담의 파격적인 노출 신이 담겼다. tvN에서는 해당 장면이 15세 관람가에 맞춰 노출 장면이 삭제됐으나 티빙에서는 19세 관람가로 정해 노골적인 노출 장면이 고스란히 방영됐다. 이후 일각에서 '불필요한 노출'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대역 배우가 옷을 벗고 촬영한 것을 CG로 입혔다거나 두 배우의 소속사가 편집을 요구했지만 제작진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말들도 나왔다.
'원경'은 태종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분)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4일 방송한 4회는 시청률 5.6%(전국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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