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홍 시장의 청년소통플랫폼 청년의 꿈에는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과의 썸으로 인해 약점이라도 잡힌 게 있나"라는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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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차기 대통령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은 홍 시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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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A씨는 "국가를 위해 일해야 될 사람들이 당대표 한명을 위해 저렇게까지 할 수가 있나"라며 "저 정도의 잡음 리스크가 많은 사람을 어떻게든 살리려고 하는 거 보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지율도 내려가고 있는 상황인데 민주당도 무슨 약점을 잡힌 게 있는 것인가. 홍 시장님 생각은 어떠신가"라고 물었다.
이에 홍 시장은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 이후 대통령을 거저먹었듯이 해보려고 하지만 이번에는 그럴 일이 절대 없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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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 추진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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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최근 "한 사람의 악행으로 대란이 지속된다" "이재명의 탄핵소추권 남용도 국헌문란이다" "헌법재판소 안에 이재명의 부역자가 있나" 등 발언으로 이 대표와 민주당 등에 대한 비판을 거듭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국민의 이재명 혐오도가 60%에 달한다. (국민이) 정권 교체를 원한다고 해서 이재명 대통령으로 교체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국민은 범죄자, 난동범 대통령은 원치 않는다"라며 이 대표를 직격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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