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건희 소유했던 5차는 15년간 공시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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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PO)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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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배우 소유진의 자택 내부. 사진=뉴시스(소유진 SNS 갈무리) |
[파이낸셜뉴스] '장사의 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흑백요리사'와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 연말연초 예능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증시 상장으로 4000억원대 주식 자산가가 된 백 대표는 현재 서울 서초구의 한 고급 연립주택에 거주 중이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백 대표의 집은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2차'다. 전용면적 266㎡에 복층 구조로 이뤄져있다. 백 대표는 지난 2017년 배우자인 배우 소유진과 공동명의로 34억5000만원에 이곳을 매입했다.
트라움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서초역 사이 서리풀공원 일대에 위치한 고가 단지로, 1·2·3·5차로 구성돼있다.
특히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공시가격 1위를 기록한 '트라움하우스 5차'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것으로도 인지도가 높다. 3차와 5차 일부 동에는 유사시에 대비한 지하벙커 시설도 갖추고 있다.
서리풀 공원과 예술의전당,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등이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방일초등학교, 서초고등학교 등 명문 학교도 인접하다.
트라움하우스 2차는 19가구로 이뤄져 거래는 뜸한 편이지만, 사생활 보호에 특화되어있고 희소성이 높아 매물이 나올 경우 거래는 금방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임원과 유명인 등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의 매매는 지난 2022년으로, 32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며, 현재는 45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전세는 지난해 11월 20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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