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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화)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불타는 아이유 SNS?...댓글 보니 '살얼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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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아이유 \'단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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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곽예진 인턴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에 체포된 가운데, 돌연 가수 아이유의 SNS가 불타오르고 있다.

가수 아이유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이후 일부 지지자들로부터 악성 댓글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가운데, 그의 지지자들이 아이유의 SNS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달 14일 탄핵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음식과 음료를 선결제한 바 있다. 이 행동이 일부 지지자들에게 분노의 발화점이 된 것이다. 그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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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SNS 최근 게시물에는 "아이유 팬인데 많이 실망이다", "개념 탑재해", "아이유가 하는 광고 모두 사절", "이번 카톡검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카톡 검열은 16일 국민의힘이 헌법 제18조항을 근거로 발의한 '카카오톡 검열 금지법'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메신저 등을 통해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일반인도 내란 선동으로 고발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반면, "힘내세요. 보고 싶어요", "아이유는 항상 나에게 용기를 줘요. 고마워요" 등의 응원 메시지도 다수 이어지며 그를 옹호하고 있다.

한편,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아이유는 현재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MHN스포츠 DB, 아이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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