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하수정 기자] 진하고 묵직한 범죄 추적극으로 주목받는 영화 '브로큰'이 하정우의 더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3단 변화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동생의 죽음을 마주한 민태의 폭넓은 감정 변화가 담겨 있다. 비통한 슬픔부터 모든 감정을 억누른 채 앞으로만 나아가는 추적의 순간, 마침내 분노를 폭발시키는 복수까지 '브로큰' 속 민태의 감정들이 강렬하게 전해진다. 하나뿐인 피붙이 동생을 위해서라면 하지 못할 것도, 가지 못할 곳도 없는 민태는 동생이 죽던 밤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추적을 시작한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뜨거운 형제애와 복수심을 동력 삼아 사건에 얽힌 모든 이들을 쫓아 물불 가리지 않고 땅끝까지 내달린다. 동생의 죽음을 목도한 순간부터 차가운 분노를 억누르며 진실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민태의 내면은 점차 공허함과 복수심으로 가득 차오른다. 끝끝내 끓어오르는 분노를 터뜨리며 파이프를 휘두르는 강렬한 액션에 다다르면 이야기의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하정우는 “민태는 굉장히 거침없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 두려울 것도 없다”며, “이런 인물이 동생의 죽음 후 분노의 감정을 품은 채 선택과 행동을 해 나간다. 그 거침없는 행보 속에서 분노가 점진적으로 고조된다”고 전해 추적 과정에서 민태 앞에 놓일 선택의 기로와 그가 택할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작품의 중심에서 감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거칠고 묵직한 연기를 펼칠 하정우의 강렬한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민태로 완벽 변신한 하정우의 거침없는 연기 대폭주를 예고하는 범죄 추적극 '브로큰'은 2월 5일 극장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컷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